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

지난 주말에 택배신청을 한 제품이 도착하지 않고 있습니다.
추석 연휴기간이라 택배 물량이 갑자기 많아져서 그런 줄은 이해합니다.

요즘은 인터넷에서 운송장번호만 알면, 내 택배 물건의 배송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.
배송 조회를 해봤더니 근처 지점에 9일 오전 9시경에 도착했더군요.
지금은 11일 오후 6시경이니.. 동네 근처 지점에서 제 물건이 계속 묶여 있는 것입니다.
가까운 곳이라면 제가 직접 가져 와도 될 것 같아서 고객센타에 전화를 해봤습니다

엘로우캡택배더군요.

1588-xxxx...  띠리링...
기계음이 들리고, 자동응답시스템이 작동합니다
상담원과 연결해준다며 기다리라고 하는군요.
그러더니 조금 지나지 않아 상담원이 모두 통화중이라고 합니다.. 그래서 더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
그러면서 자기네 고객센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고 어쩌고 저쩌고 합니다.

저는 여전히 전화기 앞에 메달려 있습니다.. 점점 지루해 집니다.

조금 더 지나니.. 상담원과 통화할 수 없으니 나중에 다시 전화하라고 하며
전화를 툭 끊습니다.

헉, 순간 화가 납니다..
보통 다른 곳은 상담원과 연결이 안되면 더 기다리게 한다던가.
자기들이 연락할테니 내 연락처를 자동응답에 등록해주기도 합니다만.
상담원이 모두 통화중이니 전화를 먼저 끊어버리는...
이런 황당한 경험은..

괜히 내 전화비만 날렸습니다.

회사들의 고객상담 센타는 이런식으로 운영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.
운영하려면 수신자 부담전화 080 서비스를 사용하던가
아니면 위에 언급하였듯 자동응답에 고객의 연락처를 받아두고, 상담원들이 여유가 생길때 고객에게 다시 전화해 주야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 같습니다.

저렇게 고객상담을 하다가는 고객들이 다 등 돌릴 것 같습니다.




Posted by 愛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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